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 높여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입단식 열려 포항시청·포항시체육회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16일(목) 15:23 |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6일 티파니웨딩에서 ‘2025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재한 포항시 체육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단식은 직장운동경기부 올해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신규 영입한 선수들에게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이 임용장을 전달하며 포항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단은 포항시청 소속 13명과 포항시체육회 소속 21명,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입은 유도, 조정,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이뤄졌으며 선수 개개인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만큼 포항시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유도부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준환 선수 등을 영입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조정팀은 현 국가대표인 김유진 선수 등의 영입으로 팀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도유망한 선수들의 다수 영입으로 스포츠 선진도시 포항의 위상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은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포항의 자랑이자 희망이라며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도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이번 입단식을 계기로 선수단이 새롭게 결속하고, 포항시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포항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선수단에 대한 응원과 함께 “관내 초중고 학생 선수들에게 재능 나눔 봉사 등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입단식으로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이 포항을 넘어 전국,나아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