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파 속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집중 서비스 강화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살뜰한 발걸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16일(목) 13:38
한파 속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집중 서비스
[호남자치뉴스]고흥군은 한파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으로 이들은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 한랭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한파 특보 발령 시 국민 행동 요령과 낙상사고 예방 수칙 등을 교육·홍보하여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손목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난방기구 점검 및 사용 요령 안내 등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남양면에 사시는 어르신(이○○, 83세) 가정을 방문해 전기장판 온도 조절기 사용법을 설명하는 중 전선 피복이 벗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한파 속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살뜰히 챙기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 속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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