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3,000여 명의 선수들 맞이 전국 8개 종목 150여 개 팀 유치, 지역경제 활력 기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16일(목) 10:38 |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3,000여 명의 선수들 맞이 |
이번 전지훈련에는 축구 30개 팀 1,240명, 배구 4개 팀 87명, 태권도 30개 팀 489명, 씨름 60개 팀 671명, 역도 11개 팀 120명, 수영 4개 팀 57명, 농구 8개 팀 170명, 야구 5개 팀 140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축구, 수영, 씨름 종목의 전지훈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축구(초등) 16개 팀 670명 △수영(초등) 3개 팀 43명 △씨름(초등) 21개 팀 198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현재 군에는 △축구(고등·대학) 15개 팀 570명 △씨름(중등·고등·대학·실업) 39개 팀, 473명,△역도(실업,고등) 2개 팀 30명 △배구(양산시청) 10명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진행되어 스포츠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농구 전지훈련 △2월 1일부터 5일까지 태권도 전지훈련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배구 전지훈련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양궁 전지훈련 등이 연이어 진행되며 스포츠 타운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군은 이에 발맞추어 전지훈련팀의 만족도 제고 및 재방문율 의사를 높이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를 활용한 의료 지원 △선수단 지원 버스 운영 등 교통 편의 제공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스토브리그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선수들이 고성군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계 전지훈련 시즌이 끝나는 2월 말까지 고성군은 수천 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로 북적일 예정이다.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고성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