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5년 대규모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제공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13일(월) 11:04 |
2024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
시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체육 인프라 개선과 스포츠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지역민의 스포츠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1.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시는 새해를 맞아 수준 높은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주요 대회로는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중등부, 품새)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 검도대회 등 연인원 3 에서 4만여 명 이상이 찾는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 개최를 통해 직접경제효과는 26억원, 간접경제효과는 111억 등 추산 총 137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 전지훈련 팀 유치
시는 최신 체육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훈련지로 적합한 온화한 기후와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를 통해 △동계스토브리그 전국중·고 배구대회 △유도 선수단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리틀야구단 전지훈련 △세팍타크로팀 전지훈련 등 연인원 7천여 명의 선수가 영천을 찾아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팀 유치 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수들이 영천을 찾아 직접경제효과 5억원, 간접경제효과 20억원 등 지역에 총 25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체육과 내수경제 비수기에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최근, 국내외 경제 불안정과 고물가, 고금리, 고부채 등 ‘3高’로 인해 내수 소비와 지역 투자규모 축소로 지역경제에 큰 위기감을 불어넣고 있다.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팀 유치는 단순히 체육 분야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 및 훈련팀 유치로 지역 숙박업, 식음료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스포츠 도시 영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영천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고,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영천의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