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시민 화장장 사용료 면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불편없도록 모든 역량 동원 지원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03일(금) 14:44
목포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시민 화장장 사용료 면제
[호남자치뉴스]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목포시가 마련한 목포역 광장 합동분향소에 목포시민들의 발걸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필요물품 확인 및 지원, 장례절차 안내, 희생자 관련 행정처리 지원을 위한 1:1 전담팀을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장례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에서도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사고 희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목포시는 목포에 위치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화장절차를 안내하고 화장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희생자 화장 사전 예약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포시민은 14명이 희생됐고, 이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목포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운영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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