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강진군 방과후 요리교실 ‘미리 크리스마스’ 아동 참여프로그램 통해 행복한 성탄절 선사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4년 12월 19일(목) 11:39 |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아동의 참여권을 존중하고 아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강진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우선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일반 아동들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관내 초등학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요리교실에 앞서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강조하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이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뒤이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즐기기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직접 생크림을 발라보고 과일도 올려가며 나만의 케이크를 꾸미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창의력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이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한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것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요리 체험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아동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은 지난 5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향후 4년간 아동친화도시 브랜드를 인정받았다”며 “강진군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배우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돼 앞으로 다양한 아동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