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 지켜온 향토음식업소 추가 발굴 시, 전주 고유의 향토음식 보존·계승 위한 향토음식업소로 무궁화한정식 신규 지정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4년 12월 05일(목) 10:23 |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 지켜온 향토음식업소 추가 발굴 |
전주시는 지난 3일 전주 음식명가와 요리전문가, 지역 조리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향토음식심의회를 열고, 무궁화한정식을 전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향토음식업소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등 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전주시 향토음식은 전주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사용해 조리하는 향토성이 있는 음식과 옛날부터 전승된 고유한 음식으로, 무궁화 한정식은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모범음식점으로 향토음식 조리에 3년 이상 등 기능보유자 기준에 적합한 종사자가 근무하여 자격 기준을 충족했다.
향토음식업소로 신규 지정된 무궁화한정식에는 지정서와 현판이 교부되고, 전주시가 제작하는 전주음식 홍보책자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주시 향토음식업소는 총 23개 업소로 늘어나게 됐다. 품목별로는 △비빔밥 7곳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5곳 △전주백반 1곳 △돌솥밥 2곳 △오모가리탕 1곳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토음식업소 지정은 전주만이 가진 고유한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킨다는 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