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폐의약품 안전하게 처리하세요! 폐의약품 오남용 방지 및 환경보호를 위해 집에서 가까운 408개 약국 및 보건소에서 수거 배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4년 11월 29일(금) 11:07 |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에서 정한 생활계 유해 폐기물에 해당하며, 이는 폐페인트와 폐형광등, 수은, 폐의약품 등의 폐기물은 질병 유발 및 신체 손상 등 건강과 주변 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약국과 보건소를 폐의약품 수집 거점으로 지정하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생활폐기물 수거업체가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처리하고 있다.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집에서 가까운 약국에 전달하거나 보건소에 전달하면 된다. 보건소는 폐의약품을 수거해 주 1회 전주시소각자원센터에서 소각 처리한다.
전주시약사회도 효율적인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를 위해 폐기물 수거 처리 주관부서인 완산·덕진구청 청소위생과와 협조해 폐의약품 수거 전용 봉투와 스티커를 약국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폐의약품으로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폐의약품의 내용물이 새어 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하고, 일반 생활폐기물과 혼합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약국이나 보건소에 모아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