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 제308회 제2차 정례회 5분발언

‘남구 시설공단 설립을 통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 추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4년 11월 25일(월) 14:52
박상길 의원, 제308회 제2차 정례회 5분발언
[호남자치뉴스]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0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시설공단 설립을 통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다양한 서비스가 지방공기업의 공익사업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4년 6월 30일 기준 전국에 415개의 지방공기업이 있으며, 이 중 87개 지자체가 지방공단을 설치했고 광주는 광산․서․북구에 시설공단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주차장, 현수막게시대, 남구 다목적체육관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남구의 공공시설물을 관리하는 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시설공단을 설립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비용 절감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남구의회에서 2022년 추경예산에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비를 의결했고 남구청이 실시한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따르면, 공단 설립․운영시 연평균 24억 원의 수지 개선 효과와 연 평균 40억 원의 이익이 발생하여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단설립에 대한 주민설문조사결과 찬성의견이 높게 나와 공단설립에 대한 주민의 지지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남구는 시설공단 설립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을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하여 공공성에 효율성이 강화되고

예산 절감,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방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우리는 오로지 주민의 입장에 서야 하며, 주민의 필요를 읽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향후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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