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이후 첫 충무훈련…비상대응 능력 점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4년 10월 28일(월) 14:54
정읍시 코로나19 이후 첫 충무훈련
[호남자치뉴스]정읍시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시 비상대응 훈련인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전시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장비 동원 계획을 시험해, 유사 시 시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첫날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시작했다.

이 상황실을 통해 충무계획, 비축 물자 점검 등 정부 기능 유지와 군사 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이라는 충무 3대 기능 수행 역량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임실군 소재 제35보병사단의 협조로 건설기계 동원 훈련이 진행된다.

굴착기, 불도저, 덤프 트럭 등 총 10대의 장비가 동원돼 비상 상황에서의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한 실전형 훈련을 펼친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 체계는 실제 비상 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만큼 실효성 높은 충무계획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민관군 협조 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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