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훈련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초동대응 역량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4년 10월 16일(수) 15:09 |
완주군,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훈련 |
생물테러는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기위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하여 인명피해를 발생 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장이 고시하는 생물테러감염병에는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있다.
이날 훈련은 미상의 백색가루가 발견된 상황으로 설정돼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초동대응팀이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 초동대응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다중탐지키트 검사결과 탄저균 양성판정에 따른 노출자 제독과 현장응급의료소설치 등의 조치를 시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공조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생물테러 의심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위기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