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 미국에 알려 군산시,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15개 업체 참가로 역대 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4년 09월 30일(월) 14:07 |
군산시,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15개 업체 참가 |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 행사인 LA 한인축제의 하나로 개최되며, 많은 방문객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꼽히고 있다.
군산시는 2009년부터 LA한인축제재단과 인연을 이어오며, 미국 사회에 군산과 군산의 우수 농수산물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아울러 군산시는 그동안 수출 역량 강화 교육, 해외 박람회 참가 통관 설명회, 바이어(구매자) 연계 수출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수출 역량과 가능성을 높이고 그 기반을 다지고자 지역업체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는 2009년 군산시 최초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인 15개 업체가 참가해 군산 우수 농수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꽃게장, 김, 젓갈, 꽃게탕, 꼬꼬마양배추사과즙, 귀리 미숫가루, 김부각 등 군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수산물이 현지인과 교포, 바이어(구매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판매업체는 총 5억 7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시는 LA한인상공회의소, KBS-America, 전북특별자치도 LA사무소, 홈쇼핑월드 등 현지 관계 기관과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상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연결망을 구축했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 농수산물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서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LA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국 등 해외 시장 다각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