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붕괴·빙상사고 주의! 지금이 가장 위험합니다” 전북소방, 해빙기 긴급구조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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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붕괴·빙상사고 주의! 지금이 가장 위험합니다” 전북소방, 해빙기 긴급구조대책 추진

올해 1월 하천 및 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져 4명 구조

“해빙기 붕괴·빙상사고 주의! 지금이 가장 위험합니다” 전북소방, 해빙기 긴급구조대책 추진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겨울철 얼어 있던 저수지, 축대시설, 공사장, 절개지 등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해빙기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낮 동안의 온도로 지반이 녹았다가 밤이 되면 다시 얼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불안정해져 붕괴 및 침하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저수지와 하천에서 얼음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올해 1월 전북 진안군과 무주군의 저수지 및 하천에서 얼음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총 4명이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를 ‘해빙기 긴급구조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대비 ▲대응 활동 ▲복구 지원 ▲홍보 활동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관리 및 긴급구조 대응장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안전순찰 중 사고발생 우려 시 선제적 출입통제 및 관계기관 통보 ▲대규모 건설현장 관서장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 ▲붕괴·매몰 및 수난사고 대비 대응장비 일제점검 등이다.

또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광역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대규모 피해 발생(예상)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히 가동하고 ▲산사태 등으로 육로 출동이 어려운 고립지역에 험지구조대를 즉시 투입하며 ▲사고 발생 시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한다. 또한, 현장활동 중 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해빙기 사고로 인해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 특히, 복구·민생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급·배수지원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피해 지역 복구에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도민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의용소방대 및 마을 이장단 등을 활용한 안전지도 활동을 실시하고 ▲언론매체(신문·방송) 및 시·군 전광판 등을 활용해 해빙기 사고 예방과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저수지, 하천 등의 얼음 위에 올라가지 말 것과 공사장 주변이나 급경사지 등 낙석 위험이 있는 지역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로에서 균열이나 지반 침하 등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져 각종 붕괴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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