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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하얏트 호텔에서 세계 최대 3GW 규모의 ‘솔라시도 Al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스탠퍼드센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스톡 팜 로드(SFR·Stock Farm Road)와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체결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스톡 팜 로드 공동의장, 마이클 레펙(Michael Lepech) 스탠퍼드대학교 지속가능개발센터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의향서에는 스탠퍼드센터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공동 연구개발 제안에 동의하며, 이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을 받을 자격이 인정될 경우 적극 참여하는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스탠퍼드센터는 글로벌 AI 및 슈퍼클러스터 분야 최신 기술 자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전력망 최적화 연구와 기술 개발, 전남도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미래 첨단기술과 세계 최고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해온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출발점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첨단기술로 떠오른 글로벌 AI 기반 슈퍼클러스터(데이터) 분야에 세계 최상위권 대학교의 기술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전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치를 목표로 하는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은 전력 자급률이 200%에 달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5.19GW)과 잠재량(444.2GW)이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해 대표적 전력다소비 업종인 데이터산업을 집적화하고 재생에너지100(RE100)을 실현할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남도는 스탠퍼드대학교를 모델 삼아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1천481억 원을 투입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40만㎡ 규모의 ‘산·학·연 에너지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어서 글로벌 기업과 대학교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AI 혁명 시대를 맞아 한·미 간 위대한 파트너십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솔라시도 Al 슈퍼클러스터 허브’가 성공적으로 조기에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의향서 체결에 앞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에 2030년까지 약 15조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3GW 규모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